최근 컴백했거나, 곧 컴백 예정인
뮤지션 4팀의 신보를 소개한다.

세븐틴

세븐틴정규 3집 <An Ode>를 발매했다.
‘Ode(시)’를 통해 화자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하듯
세븐틴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녹인 앨범.
총 11트랙으로 구성했는데,
각 멤버들의 포지션 및 장르에 따라 유닛을 결성해 부른 곡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듣는 재미를 높인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독’으로 표현한 ‘독:Fear’가 타이틀곡으로
힘이 넘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가 더해져
세븐틴의 가장 강렬한 멋을 보여준다.

권진아

정규 2집 <나의 모양>으로 3년 만에 돌아온 권진아.
스스로도 몰랐던 다양한 모양의 ‘나’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10트랙에 걸쳐 들려준다.
타이틀곡 ‘시계 바늘’은 두 사람이 이별하는 장면을
하나로 합쳐졌다가 둘이 되어
각자에 길을 가는 시계 바늘에 비유했으며
김이나가 작사, 유희열 등이 작곡, 적재가 편곡을 맡았다.
그 외 권진아가 직접 만든 5곡도 수록돼 있어
더욱 깊어진 그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트와이스

트와이스가 8번째 미니 앨범 <Feel Special>로 컴백한다.
연일 멤버별 영상, 단체 사진 등을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는 중.
지난 18일에는 타이틀곡 ‘Feel Special’
인트로와 안무의 도입부가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순간’에 대한 노래라고.
한편, 팬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주제로 한 수록곡 ’21:29′
최초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미나의 합류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월)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악동 뮤지션

2년 2개월의 공백기를 보낸 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친 이찬혁, 솔로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이수현의
보다 성숙해진 감성을 담은 앨범으로
얼마 전 공개된 ‘앨범 콘셉트 티저’ 영상을 통해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다.
타이틀곡 제목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이찬혁이 수록된 10곡을 전부 작사·작곡했고
이수현 또한 ‘작별 인사’의 편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오후 6시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