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 영화 2편과
‘본방 사수’ 하기 좋은 드라마 1편을 소개한다.

겨울왕국 2

5년 전 개봉한 <겨울왕국>의 속편, <겨울왕국 2>가 개봉했다.
엘사의 마법에 숨겨진 비밀과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위험에 빠진 아란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엘사안나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크리스토프와 올라프 등 기존의 캐릭터도 여정에 동행하고
물, 바람, 땅을 비롯한 자연의 정령이 새롭게 등장한다.
겨울이 아닌 가을을 배경으로 해 조금 달라진 장면의 분위기도 특징.
전작에 이어 크리스 벅, 제니퍼 리 두 감독이 연출했고
‘Let It Go’를 탄생시킨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부부도
OST 작업에 참여해 ‘Into the Unknown‘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개봉 11월 21일

얼굴없는 보스

<얼굴없는 보스>는 ‘폼 나게’ 살고 싶어 조폭의 삶을 선택한
상곤(천정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가 조직의 보스로 자리 잡은 후
음모와 배신에 휘말리며 가족과 동료를 파멸로 이끌고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이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개된다.
철회(진이한)를 비롯해 상곤을 따르는 ‘식구들’,
상곤과의 사랑을 꿈꾸는 판사 민정(이시아) 등 인물 간 관계를 통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상곤의 면모를 보여주며
잔혹한 조폭의 세계를 재조명한다.
<게이트>의 각본을 쓴 송창용 감독의 작품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약 9년에 걸쳐 제작됐다.

개봉 11월 21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윤시윤)이
살인 과정이 상세히 적힌 다이어리를 발견한 후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착각을 하며 시작된다.
수사에 돌입한 동네 경찰 심보경(정인선),
겉과 속이 다른 사이코패스 서인우(박성훈) 등이 함께
서스펜스와 코미디를 오가는 진실 공방을 벌인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구박받고 동기에게 치이는 등
언제나 ‘을’의 삶을 살던 육동식의 변화 또한 관전 포인트.
<백일의 낭군님>의 이종재 감독이 연출했고
<개와 늑대의 시간>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함께했다.

편성 수·목요일 오후 9시30분 tvN
첫방송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