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베이커리

1 피봇의 현미 말차 팥 머핀 현미와 제주 유기농 말차 가루로 만든 머핀 사이에 당도를 낮춘 팥소가 들어있다. 그 위에 소복이 뿌린 아몬드 슬라이스가 고소한 맛을 더한다.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4천원. 2 피봇의 당근 레몬 크림치즈 머핀 잘게 썬 당근과 구운 호두를 넉넉히 넣은 머핀과 두유로 만든 비건 레몬 크림치즈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상큼함과 고소함, 약간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5천원. 3 후식당의 사과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을 지닌 양광 사과 인서트를 진한 바닐라 무스로 감싸고 캐러멜라이즈 한 피칸을 두른 ‘후식당’의 겨울 케이크. 매끈하고 하얀 사과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정도를 지키는 맛의 밸런스로 맛보는 재미를 주는 디저트다. 8천2백원.4 재인의 하얀나무 맛도 모양도 정교하고 섬세한 재인의 시그니처 케이크, 크리스마스를 앞둔 며칠간만 나무가 하얀 나무로 변신할 예정이다. 첫눈을 맞은 듯 하얀 나무 안에는 타히티 바닐라 무스, 생강 크림 브륄레, 스페퀼로스로 만든 풍요로운 맛이 담겨 있다. 1만원. 5 글림의 슈톨렌 빵덕후의 성지로 통하는 베이커리 카페 ‘글림’에서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빵, 슈톨렌을 선보였다. 지난겨울부터 1년 동안 럼에 절인 여러가지 과일과 견과류를 듬뿍 넣어 깊은 풍미를 지녔다. 조금씩 잘라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자. 2만8천원. 6 리에종의 몽블랑 스콘 머스코바도 설탕과 밤 페이스트를 넣은 반죽에 보늬밤을 통째로 넣어 구운 후 럼 슈거 글레이즈를 뿌려 마무리한 ‘리에종’의 새로운 몽블랑 스콘. 달콤하고 진득한 럼과 밤의 풍미 덕분에 차보다 술이 생각나는 디저트다. 4천5백원. 7 르 뾔이따쥬의 시나몬 듬뿍 뿌린 슈거 파우더 사이에서 나는 진한 시나몬 향이 매력적인 빵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지녔다. 레드 와인이나 뱅쇼와 잘 어울린다. 4천3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