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실내에만 머물러도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국내 호캉스 스팟 5곳을 골라봤다.

강릉 홀리데이

가족 대대로 4대째 거주하던 단층 주택
주인장이 직접 인테리어해 운영 중인 숙소.
기존 건물 구조를 최대한 살렸으며
원목으로 만들어진 소품과 식물로 곳곳을 꾸몄다.
복도를 따라 거실 겸 다이닝 룸과 침실 등이 있고
3인 이상 방문하면 거실 한쪽의 다락방
침구를 추가로 준비해준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명주로78번길 14
문의 010-8741-7517

포항 이스케이프 풀빌라

상호에 사용된 단어 ‘이스케이프(escape)’에서 알 수 있듯
손님의 일상 탈출을 지향하는 공간.
바다와 맞닿아 있는 벽면에
널찍한 통유리창을 설치해
실내에서 동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흰색으로 통일한 인테리어도 특징이며
객실 9개 모두 개별 야외 수영장이 구비돼 있다.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로138번길 40
문의 010-6681-2600

전주 무렵

197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곳.
서까래, 기와, 툇마루 등
한옥의 전통적 요소를 간직한 독채 내부에
TV와 침대를 비롯한 가구를 들여놓았다.
거실 소파 뒤에 있는 평상에선
주방에 구비된 다기로 만든 차를 마시기 제격이다.
인공 연못이 조성된 정원 또한 이곳의 매력.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80-17
문의 010-5334-5397

남양주 스테이보다

계곡 근처에 자리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공간.
이끼가 자라는 정원을 갖춘 ‘정원동’ 그리고
넓은 거실과 다락방이 있어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한 ‘보다동’,
두 가지 객실이 마련돼 있다.
가구와 소품은 친환경적 방식으로 제작된 것을 엄선했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1-2
문의 010-4530-7718

제주 까사벽락재

서귀포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숙소.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는 독채
거실, 주방, 침실 2개가 마련돼 있다.
정원으로 나가면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사계절 가동되는 온수 풀에서 수영할 수 있다.
주방 벽면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된 공간처럼 사용 가능하다.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안골로 16
문의 010-8677-4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