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그는 나막신을 뜻하는 용어다.
초기에는 비를 피하기 좋은 나무나
코르크 소재에 한정된 단어였으나
지금은 고무나 가죽,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진 두꺼운 밑창의 신발을 총칭한다.
2020 S/S 시즌 런웨이에 대거 등장하며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먼저 A.P.C와 마가렛 호웰, 미우미우는 굽이 낮아
편안한 스타일의 클로그를 선보였다.
발목이나 발 뒷꿈치를 잡아주는 버클이 있어 안정적이고,
착화감도 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안나수이와 알렉산더 맥퀸,
와이프로젝트는 일제히 높은 굽을 선보였다.
특히 알렉산더 맥퀸과 와이프로젝트는
동양의 나막신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안정감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포인트 아이템으로 훌륭해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이니만큼
명품 브랜드에서만 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고가에서 저가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판매 중이니
스타일에 따라 구매하길 권한다.

중저가 브랜드

심플한 디자인의 클로그 샌들 4만5천원, 자라.

 

너무나도 유명한 코르크 소재의 클로그 뮬 16만9천원, 버켄스탁.

 

편하게 신기 좋은 고무 소재의 클로그 샌들 2만9천9백원, 크록스.

고가 브랜드

꽃 장식이 사랑스러운 클로그 뮬 385 파운드, 파브리지오 비티 바이 매치스패션.

 

크리스털 장식이 돋보이는 클로그 슬리퍼 900달러대, 로저비비에 바이 네타포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