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새롭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예능과 영화를 소개한다.

반도

<서울역>과 <부산행>을 잇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부산행>에서 4년이 지난 후, 폐허가 된 반도가 배경이다.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을 비롯한 생존자들이
좀비 그리고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에 맞서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기차에서 도심으로 공간적 배경을 확장해
이전보다 다이나믹한 액션씬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봉일 7월 15일

저주받은 소녀

그래픽노블 작가 프랭크 밀러<저주받은 소녀>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서 왕의 전설‘을 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다.
기존 전설에서 조력자로 등장하는
니무에(캐서린 랭퍼드)가 주인공으로,
아서보다 먼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
선택을 받은 그가 생존을 위해 투쟁하며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일 7월 17일

여름방학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정유미최우식이 도심을 벗어나 ‘힐링‘하며
여름 방학을 즐긴다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운동하기, 몸에 좋은 음식 챙겨 먹기,
일기 쓰기 등 ‘방학 숙제‘를 하고,
게스트들과 함께 소소한 추억을 쌓아갈 예정.
첫 화에는 박서준이 출연한다.

편성 금요일 오후9시10분 tvN
첫방송 7월 17일

비바리움

 

완벽한 거주 공간을 찾던
젬마(이모겐 푸츠)와 그의 연인 (제시 아이젠버그)이
중개인 마틴(조나단 아리스)의 도움으로
욘더‘라는 마을로 이주하며 시작되는 영화.
이후 두 사람은 기이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이들이 느끼는 공포를 통해
겉으론 완벽을 표방하지만
사실상 개성과 자유가 사라진
현대 사회를 풍자한다.

개봉일 7월 16일

시라이

정체불명의 여성 시라이(와타나베 유타로)에 관한
괴담과 이로 인한 사망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포 영화.
‘안구 파열 후 심부전 증상으로 사망’이라는 동일한 이유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음을 맞자,
하루오(이나바 유우)와 미즈키(와타나베 유타로)가
괴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고스> 원작을 쓴 소설가 겸 감독,
히로타카 오츠이치가 연출했다.

개봉일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