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꼭 필요한 재킷. 많은 디자이너가 올가을을 위해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 받은 로맨틱한 재킷을 선보였다. 하이넥, 플라워 패턴, 러플 등 빅토리아 시대 복식을 상징하는 요소와 벨벳이나 자카드 같은 소재는 자연스럽게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연상시킬 만큼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 디테일이 많은 빅토리안 재킷을 입을 때는 자칫 과해 보이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잔잔한 패턴의 원피스와 함께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토리 버치, 미니멀한 드레스와 러플 롱 재킷을 매치한 브록 컬렉션의 스타일링은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