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귀고리 귀걸이 추천

“언제나 주얼리를 꿈꿔요.”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첼 조가 고백하듯 전체 룩을 스타일링할 때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효과적인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아이템이 주얼리다. 이 중 2020 F/W 시즌에 디자이너들이 너나없이 힘을 실은 주얼리는 바로 이어링. 특히 귀가 떨어져나갈 듯 크고 무거워 보이는 메탈 이어링이 그 중심에서 화려한 매력을 뿜어냈다. 관전 포인트는 펑키한 고스 룩에 커다란 체인 이어링을 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의외의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자크뮈스는 자신만의 클래식 코드를 구현하기 위해 미니멀한 실루엣의 뉴트럴 컬러 룩에 큼직한 메탈 후프 이어링을 더했고, 에르뎀은 동화 같은 로맨티시즘을 한층 더 부각하기 위해 어깨에 닿을 듯 기다란 크리스털 드롭 이어링을 선택했다. 자! 한 끗 차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마법을 원한다면 이번 겨울 이 거대한 이어링에 주목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