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발 스타일 단발 펌 단발 컷 단발병 유발

최근 넷플릭스의 화제작 <퀸스 갬빗>을 본 사람이라면 한동안 ‘단발병’을 앓았을 것이다. 체스 천재 ‘베스’(애니아 테일러조이)의 우아하면서도 당찬 분위기는 여성스러운 단발머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르마 위치를 바꾸거나 웨이브를 만드는 등 한 끗 차이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보브 커트의 장점. 먼저 단발머리의 정석을 선보인 발망 쇼를 살펴보자. 곧게 떨어지는 보브 스타일에 앞가르마를 타면 깔끔하고 시크한 멋을 자아낸다.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포츠 1961 쇼의 모델들을 참고할 것. 가르마를 1:9 비율로 과감하게 타고, 옆머리를 앞으로 넘겨 더욱 세련되게 스타일링했다. 웨이브와 헤어 액세서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샤넬 쇼의 모델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머리 끝을 안으로 동그랗게 말아 웨이브를 만들고, 앞머리에 작은 헤어핀을 꽂아 발랄한 하이틴영화 속 여주인공을 연상시켰다.보브 스타일은 머리 끝의 질감을 어떻게 살리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좌우된다. “오일이나 텍스처 왁스를 소량 덜어 머리 끝 위주로 가닥가닥 발라보세요. 트렌디한 웨트 헤어가 완성됩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박창대의 조언을 참고해 세련된 보브 스타일을 완성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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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페이스샵 에센셜 스타일업 헤어왁스. 10g, 1만1천원. 2 러쉬 알앤비. 100g, 3만4천원. 3 아베다 뉴트리플레니쉬 멀티-뮤즈 헤어오일. 30ml, 4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