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Baeksang Arts Awards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baeksang.official)

 

13일(목) 바로 어제,
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인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의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은 연극, 영화, TV프로그램을 포함한
국내 유일종합예술상인 만큼
시상식 전, 후보 공개만으로도 큰 이슈를 끌었죠.

본 시상식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와 수상소감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슈가 된
여러 가지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3관왕을 차지한
드라마 <괴물>

 

 

이번 시상식에서 단연 돋보였던 건
JTBC 드라마 <괴물>이 아닐까요?

TV 부문 극본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까지
무려 3관왕을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신하균‘괴물에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괴물> 팀의 돈독한 동료애를 보여주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괴물> 정주행을 시작해봐야겠어요.

 

 

시상자로 등장한
배우 고현정

 

 

여러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시상식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죠.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TV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고현정이었습니다.

그는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촬영 중에 있다고 밝히며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내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수상자로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고(故) 이춘연 대표
추모 물결

 

백상예술대상 Baeksang Arts Awards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씨네 2000 고(故) 이춘연 대표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이병헌전도연
‘영화에 대한 꿈을, 영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신
한국 영화계의 큰 형님, 이춘연 대표님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언급했으며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준익 감독 역시
‘충무로에서 40여 년 가까이 함께 영화를 만들어왔던
사랑하는 이춘연 대표님의 명복을 빈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정세의 셀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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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baeksang.official)

 

오정세TV 부문 남자 조연상으로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백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그의 수상은 배우 김선영과 함께
시상자로 발표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게 되며
셀프 수상 광경을 연출해 내 더욱 특별했죠.

오정세는 본인을 향해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배우 오정세 님, 축하드립니다’라는
자축 인사를 건네기도 했답니다.

시상자이자 수상자라니,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일 것 같아요.

 

 

홍경의 귀여운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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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으로
영화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홍경
순수하고 귀여운 수상소감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영화를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도중
‘성함이 아무도 생각이 안 난다’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장내를 유쾌하게 만들었어요.

첫 장편영화로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 홍경!

이토록 긴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