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점령한 미니 백

뭐 하나 걸치기도 귀찮은 여름이 다가왔네요.
그렇다고 가방을 빼먹기는 허전하겠죠?

이럴 땐
필요한 것만 쏙 넣어 다닐 수 있는
미니 백만 한 것이 없답니다.

SNS 서핑 중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미니 백을 소개할게요.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데엔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바이 파(BY FAR)

백, 슈즈 위주의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브랜드 바이 파(BY FAR).

어깨에 딱 붙여 메는
90년대 숄더백이 떠오르는 디자인으로
SNS 패셔니스타들의 잇백이 되었죠.

 

싱그러운 그린 컬러의
바이 파 ‘빌리(BILLY) 백’을 매치한
켄달 제너(@kendalljenner)의 룩!

지브라 프린트 팬츠 덕에 더욱 ‘힙’해 보이죠?

 

카일리 제너(@kyliejenner)는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킨 컬러 톱에
길죽한 원통 형태가 특징인
‘쿠비(KUBI) 백’을 선택했네요.

 

브랜드 HIB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타 곤살베스(@martahibu)의
호보백을 훔친 귀여운 반려견 루이스를 보세요.

화려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여름에 딱 어울리죠?

 

탱크 톱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마르타 곤살베스의 스타일링처럼
베이식한 룩에 컬러풀한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더해보세요.

 

간단한 소지품만 수납할 수 있는 사이즈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답니다.

스타일링하기 귀찮을 땐
이렇게 컬러가 돋보이는 가방을 선택해
룩을 완성해보세요.

 

 

 

텔파(TELFAR)

텔파(TELFAR)하면
투박한 모양의 가방을 떠올리곤 하죠.

텔파의 시그니처이기도 한 ‘쇼핑 백’은
라이베리아계 미국인인 텔파의 설립자
텔파 클레멘스(Telfar Clemens)가
미국 사회의 차별과 억압에 반대하며
당시 백인 상류층의 에르메스 백에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이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쇼핑 백처럼
텔파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인종 차별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알레일리 메이(@alealimay)는
활용도 높은 화이트 컬러의 쇼핑 백을 선택했네요.

 

반면 뮤지션 바뮤타(@bbymutha)는
비비드한 핑크 컬러로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이름처럼 쇼핑백을 닮은 형태로
작지만 꽤나 실용적인 수납력을 자랑한답니다.

두 가지 스트랩 덕에
토트백, 크로스 보디 백 모두 연출할 수 있어요.

 

 

 

허레우(HEREU)

런던과 파리의 문화를 바탕으로
지중해의 풍경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페인 브랜드 허레우(HEREU).

부드러운 가죽이 돋보이는
토트백, 숄더 백, 크로스 보디 백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데요.

통통하게 엮은 가죽 손잡이가
매력 포인트랍니다.

 

초포바 로위나(CHOPOVA LOWENA) 드레스의
레드 컬러 패턴에 맞춰
허레우 ‘에스피가(ESPIGA)’ 백을 선택한
리즈 블럿스타인(@double3xposur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롤라인 린(@thecarolinelin)은
뉴트럴 톤으로 완성한 포멀한 룩에
크림 컬러의 에스피가 백을 매치했네요.

 

꼬임이 특징인 두툼한 손잡이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허레우의 에스피가 백.

긴 스트랩을 연결해
크로스 보디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오소이 OSOI

가죽 소재를 중심으로
구조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백과 슈즈를 선보이는
한국 브랜드 오소이(OSOI).

자연스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브롯(BROT)’ 백 유행에 이어
이번 시즌 다채로운 컬러와 형태의 숄더 백으로
다시 한번 오소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죠.

 

바바라 말레비츠(@barbaramalewicz)는
레몬 컬러의  ‘매그(MAG) 백’으로
니트 셋업과 함께 톤 온 톤 매치를 선보였네요.

 

모델 김희원(@huiwonwow)은 캐주얼한 룩에
선글라스와 블랙 컬러 ‘토니(TONI) 백’으로
시크함을 더했습니다.

입체적인 실루엣이 매력적인 오소이 미니 백.

메탈 하드웨어로
스트랩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