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 지난 5일 공개됐습니다.
서현진과 김동욱,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에 미스터리 한 스푼을 더한 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 장인으로 손꼽히는 서현진이
2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죠.

서현진은 극중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 역할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동욱, 윤박과 묘한 첫만남에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아픈 과거로 인해 강한 척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을 표현하며 드라마의 밀도를 높였죠.

그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서현진. 그의 필모그래피는 많은 이들의 ‘인생드라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애청자들을 야식의 세계로 인도한 tvN ‘식샤를 합시다’.
서현진의 밝고 귀여운 에너지에,
이토록 복스러운 먹방이라니
서현진이 러블리 매력으로 주목받은 작품이죠.

이어 tvN ‘또 오해영’에서는 현실 공감형 연기로 사랑받았습니다.
왠지 짠내나는 직장인의 생활연기,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는,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그린 연기,
화면 너머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나는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사랑이 마냥 핑크빛만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이들에게
서현진이 그린 아픈 사랑은 더욱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생로코’로 회자되는 명장면입니다.

‘뷰티인사이드’의 한세계
까탈스러운 사랑스럽고,
매사에 당당한데 누구보다도 여린 톱스타를 연기한 서현진
여배우가 촬영장의 ‘꽃’이라는 동료의 말에
“그쪽이 꽃해, 우리는 배우할테니까”
속이 시원해지는 사이다 매력의 한세계는 그의 대표캐릭터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선배美’ ‘누나美’ 넘치는 매력으로 로맨스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죠.

“선배랑 연애하고 싶어요” 유연석의 고백을 받고

“사귈래요?” 양세종의 ‘직진’에 떨리는 서현진.
수많은 누나들을 대신해 설렘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공감을 안기는 연기력,
사랑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매력,

탄탄한 내공을 쌓고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서현진이
또 다른 인생드라마를 안길 수 있을까요.
서현진이 그릴 사랑이야기에 다시 한 번 빠져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