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테니스와 골프 열풍입니다. 덩달아 테니스 코트와 필드에서 빛을 발하는 피케셔츠도 사랑받고 있어요. 반듯한 피케셔츠에 플리츠 스커트나 퀼로트 팬츠를 입는 것이 클래식 피케셔츠 스타일링의 정석. 하지만 어떤 옷을 레이어드 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 가능한 도화지 같은 아이템이라,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령 찰싹 달라붙는 피케셔츠에 펜슬 스커트를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낸다든가, 바이커 쇼츠를 입어 반전 매력을 꾀하는 식으로요.

피케셔츠의 아버지가 브랜드 라코스테를 만든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죠. 애초에 폴로용 셔츠를 테니스 경기용 셔츠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시원한 피케 소재에 반소매 디자인을 더해 지금의 피케셔츠를 만들었어요. 라코스테는 피케셔츠의 근원인 브랜드답게 시즌 신박하고 각양각색 피케셔츠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 다양한 얼굴을 지닌 피케셔츠를 어떻게 새롭게 입을 있을지 궁금하다면 라코스테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의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보세요.

 

ⓒLacoste

ⓒAndrea Pompilio

ⓒDsquared2

ⓒCommission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이제 쇼핑할 차례.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름 피케셔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라코스테
(Lacoste)

화이트 피케셔츠 하나쯤은 소장하는 좋겠죠?
피케 소재라서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도 입기 좋습니다.

블랙 펜슬 스커트나 포멀한 팬츠를 매치하는
반전 스타일링을 추천해요.

 

로우클래식
(Low classic)

시원한 한지 소재와 허니콤 니트 짜임의 서머 니트 입니다.

하늘하늘한 팬츠와 매치해
여유로운 리조트 룩을 완성해보세요.

 

버버리
(Burberry)

베이식한 디자인의 피케셔츠.

모델처럼 같은 브라운 톤의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있습니다.

 

파토우
(Partow)

세로 니트 짜임 덕분에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있는
피케셔츠 디자인의 .

스커트까지 세트업으로 입으니
1970년대 분위기도 오묘하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