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처럼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되기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기, 곡물 대신 플라스틱을 빻는
요상한 방앗간이 있습니다.

사용하고 버린 폐 플라스틱을 활용
아주 멋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치약짜개부터 각종 받침대까지,
버려진 것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플라스틱 방앗간.

플라스틱 방앗간은
곡물을 가공해 식재료로 만드는 방앗간처럼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해요.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감소하고,
업사이클링 제품도 만들 수 있죠.
그렇담, 당신이 할 일은?
집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내주는 일 뿐!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주는
‘참새클럽’을 모집하여
약 두 달동안 모은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재질, 색에 따라 분류 한 후
사출 작업을 진행하면
멋진 업사이클링 제품이 탄생합니다.

 

프레셔스 플라스틱

플라스틱 방앗간 홈페이지

네덜란드의 기획자인 데이브 하켄스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시작된
프레셔스 플라스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방앗간을 만들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도 무한한 변신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일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세상과 공유하고 싶었다는데요.

플라스틱 방앗간의 손길을 거친 플라스틱은
더이상 쓰레기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이제는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이러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이들의 노력에 우리가 응답해줄 차례입니다.

플라스틱 방앗간

@모레상점

가장 쉬운 것부터
생각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겠죠?

우선 모레상점 홈페이지에서
플라스틱 방앗간의 치약짜개를 구입할 수도 있고,

해당 월 첫번째 수요일 오전 10시에
방문 예약 페이지(ppseoul.com/mill)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참새클럽’에 가입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해답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
1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