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편안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고막남친’ 크러쉬
한 번도 안 들어볼 수는 있어도 한 번만 들을 수는 없는 중독성 강한 목소리.

2012년 데뷔한 크러쉬는
‘우아해’, ‘잊어버리지마’, ‘오아시스’, ‘뷰티풀'(Beautiful), ‘잊을만하면’ ‘SOFA’ 등 부르는 곡마다 히트한 믿고 듣는 음원강자입니다.

뚜렷한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사이먼도미닉, 태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끊임없는 변주, 트렌디한 감성을
보여줬죠.

발라드면 발라드, R&B면 R&B 또 힙합이면 힙합.
어느 장르에든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 목소리입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드라마와도 잘 어우러집니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하였다’
드라마 ‘도깨비’ 공유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표현한 ‘뷰티풀’은
2016년 최고의 히트곡이었고
뮤직비디오는 1억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괜찮아 사랑이야’ ‘이태원클라쓰’까지,
인기 드라마의 크레딧에는 크러쉬의 이름이 실렸죠.

프로페셔널한 본업 활동 뿐만 아니라
크러쉬 ‘본캐’의 매력도 넘칩니다.

음악방송이 아닌 TV뉴스에 등장한 크러쉬
‘멍때리기 대회’에서 제대로 ‘멍때리며’ 대회 1등의 영광을 안았죠.

“정신없이 살았는데 뇌에 휴식을 주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

누가 뭐래든 마이웨이, 당당한 ‘멍때리기’ 표정이 화제였죠.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다가
총맞은 것처럼 크림에 맞은 크러쉬입니다.

일명 ‘크러쉬 생일빵’

왜 크러쉬에게만 이런 일이, 일상이 시트콤 그 자체입니다.

폭우 속 라이브는
슬픈 표정과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가사까지 더해져
전설의 ‘짤’이 되었죠.

크러쉬는 마치 샤워를 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엉뚱하고 허당같지만 유쾌하고 밝은 모습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나오는 크러쉬의 매력.

그동안 ‘고막남친’으로 사랑받았던 크러쉬,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의 열애가 알려지며 더욱 화제의 주인공이 됐죠.

지난해 신곡 ‘자나깨나’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한 크러쉬와 조이.
서로 팬이라던 두 사람은 ‘성덕’에서 ‘연인’이 되었죠.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고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부족한 저를 늘 지지해주시는 쉬밤여러분들께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뮤지션으로서의 새로운 소식도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