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엠
H&M

업사이클링을 연구하고 리사이클링을 권장하는 H&M.
패스트패션이 지구를 망친다는 인식을 바꾸려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달 새롭게 론칭한 데님 컬렉션은
소비자의 손에 닿기 전 산업 폐기물로 구분된 소재에서 추출한 면과
소비자가 사용한 후 폐기한 헌 옷에서 추출한 면을  재가공한 100% 리사이클 패브릭 소재로 제작된다.
부분적으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순환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을 도모 중인 브랜드의 철학과도 결을 함께한다.

여성용 데님 컬렉션 라인업에는 배기, 스트레이트 레그 실루엣의 팬츠와
재킷, 셔츠, 버킷 햇, 쇼퍼백 등 10가지 스타일이 포함된다.
실, 라벨, 포켓까지 모두 리사이클 소재이며 워싱 과정에서도 화학 물질을 줄였다.
전세계 일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HM.COM/KR)에서 판매한다.

 

가니
GANNI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 가니.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영국 기반의 자선 단체 엘렌 맥아더 파운데이션(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청바지 리디자인 이니셔티브 지침을 따른다.
내구성, 품질 , 재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낭비되지 않는 데님을 만든다.
데님에 사용되는 천연 유기농 면은 재생 가능하다.

“데님이 공해를 일으키는 소재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에는 약 8만 8천리터의 물이 필요하죠.
그래서 데님의 생태계를 개선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첫 단계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인증된 유기농 면을 사용하는 방식이죠.”
가니의 설명이 와닿는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길.

 

프라다
PRADA

프라다는 지난 5월 오가닉 데님 컬렉션을 론칭했다.
인증받은 유기농 데님을 사용하며,
제작 공정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대폭 줄이는 아쿠아세이브 시스템을 도입했다.
빈티지한 워싱이 특징이며
팬츠부터 드레스, 재킷, 브라 톱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일부 프라다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