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플랫폼 왓챠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BL 장르의 대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BL’은 ‘Boys Love’를 그리는 장르로, 주로 웹소설 웹툰으로 소비돼다
최근 드라마 영화로 실사화 제작이 되며
더욱 시장이 확장되고 있죠.

‘시맨틱 에러’는 동명의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컴공과 ‘아싸’ 추상우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의 이야기를 그린 캠퍼스 로맨스입니다.

원작 자체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풋풋한 이야기를 그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드라마 버전에서는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크나큰 출신 박서함과 동키즈 멤버
박재찬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박서함은 190cm가 넘는 큰 키와 날렵한 이목구비로,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에도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죠.
장재영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직진 매력을 보여주며 관
심을 받고 있습니다.
“장재영은 안하무인에 ‘또라이’ 성격이에요.
상우가 빨간 색을 싫어한다고 하니까
빨간색 옷만 입을 정도예요.
그런데 감정에 솔직해요.
상우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솔직해지는 모습이 멋있었죠.”

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삶을 사는 대학생 추상우를 맡은
박재찬은 무표정한 얼굴 속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우는 융통성이 없고 로보트같은 아이에요.
모든 걸 ‘정석’대로 가려고 하는데 재영이 나타난 거죠.
호감은 가는데, 상우가 원래 생각한 연애와 너무 다른 거예요.
그래서 혼란을 많이 느끼는 인물이죠”
이들은 크나큰 그리고 동키즈로 활동하면서
이미 인연이 있던 사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정말 예뻐하는 후배가 동키즈였어요,
워낙 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어서 예뻐했죠.
‘복면가왕’ 나갔을 때도 투표하고. (웃음)
이렇게 ‘시맨틱 에러’에서 만난 거예요.
너무 반갑고 신기하더라고요.”
“재찬이가 진짜 귀여워요. 귀여워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대를 웃음짓게 하는 모습이 있어요.
재찬이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처음에 싫어하는 연기를 해야 할 때 어렵더라고요.
감독님이 ‘귀여움 금지령’을 내렸어요”
-박서함
‘시맨틱 에러’는 극중 인물인 장재영과
추상우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팬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습니다.
피드부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하지만 극과 극의 캐릭터가 만나서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이 두근두근 설렘을 유발합니다.
‘시맨틱 에러’의 인기와 함께
장재영 추상우의 로맨스 명장면,
또 박서함 박재찬의 현실 케미가
빛나는 짤들이 대량 생산되고 있죠.
왜 이제야 알게 됐을까.
박서함과 박재찬 ‘입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서함은 ‘시맨틱 에러’의 최종회가 공개되는
3월10일 군에 입대합니다.
팬들의 ‘열일’ 바람이 거세지고 있어서
더 아쉬운 이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시맨틱 에러’를 남긴 만큼,
그의 바람처럼 언젠가 시즌2 속
박서함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