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부터 시작된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올해 VMAs에서
K팝 스타들의 활약도 컸습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초청을 받아 무대까지 꾸몄죠.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올해의 그룹’ 및
‘베스트 K팝'(리사)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이 중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리사)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정말 재밌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로제 
“이 자리에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 행복해요”
제니 
리사는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리사
“이렇게 행복할 수가!
MTV VMAs에서
이렇게 행복한 영광을 줘서 고마워요,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들 덕분이고,
이게 정말 무슨 일인지 믿기지 않아요”
감격의 소감을 전했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규 2집 ‘BORN PINK’와 월드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최근 완전체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신곡
‘핑크 베놈’ 무대를 펼치기도 했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대표주자로 소개된 블랙핑크.
블랙 크롭 의상으로 등장해
파워풀한 안무와 흔들림없는
라이브로 무대를 꽉 채웠습니다.
또 세븐틴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PUSH 퍼포먼스’
‘베스트 K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그중 ‘올해의 PUSH 퍼포먼스’ 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처음 ‘MTV VMAs’을 받게 됐는데
너무 감사하다.
정말 좋은 밤이 될 것 같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VMAs 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019년, 2020년,
2021년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같은 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또 한 번의 기록을 이어가는 BTS입니다.
한편 이날 VMAs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 투 웰’로 ‘올해의 비디오’,
배드 버니가 ‘올해의 아티스트’
아델이 부른
‘이지 온 미’가 ‘올해의 노래’,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가 ‘올해의 앨범’
그리고 도브 카메론이
‘베스트 뉴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화려한 축제를 수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