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벨기에와 이탈리아 에디터가 전하는 뷰티 트렌드 #2

<MARIE CLAIRE> ITALIA BEAUTY EDITOR FRANCESCA VARASI

이탈리아인은 유행에 민감한 편인가요? – MARIE CLAIRE KOREA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는 확실히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요. 요즘엔 피부에 좋은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이 각광받고 있어요. 메이크업도 전보다 내추럴한 룩을 지향하고요. 눈썹은 아주 예리한 칼날처럼 가늘게 연출하는 게 특징이죠. – MARIE CLAIRE ITALIA

이탈리아에도 내추럴 뷰티 트렌드가 도달했네요! – MARIE CLAIRE KOREA

맞아요. 전처럼 과도하게 얼굴에 손을 대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조절하는 정도로 에스테틱을 활용하는데, 그래서 모피우스 8라는 시술이 유행하고 있어요. 원래 얼굴처럼 자연스럽게 회복시켜주면서 일상생활도 바로 가능해요. – MARIE CLAIRE ITALIA

내추럴 뷰티에 부합하는 다른 트렌드도 있나요? – MARIE CLAIRE KOREA

같은 맥락에서 헤어도 스타일링보다는 케어에 훨씬 무게를 두는 추세예요. 풍성하고 두피와 모발 뿌리까지 건강할 수 있도록요. 앞서 말했듯 이때도 성분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트리트먼트 케어를 받는 살롱도 애용하는 편이랍니다. – MARIE CLAIRE ITALIA

코로나19를 겪으며 성장한 헤어 케어 시장이 어느새 웰니스 영역까지 뻗쳐 고공 행진을 하고 있네요.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리추얼로 자리 잡은 듯해요. – MARIE CLAIRE KOREA

그런 것 같아요. 이젠 단순히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을 이야기하기보다 삶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방법에 대해 논하죠. 그 안에서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택하고 어떤 화장품을 쓸 건지 정하는 것 같아요. – MARIE CLAIRE ITALIA

한국과 다른 듯 비슷한 점이 많아요.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요! – MARIE CLAIRE KOREA

저야말로 즐거웠어요! 요즘 즐겨 찾는 몇몇 숍과 제품을 추천할게요! – MARIE CLAIRE 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