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김 경주|2024-11-14T17:21:27+09:002024년 05월 24일|
청동색 풀 줄기, 방울지는 꽃망울, 조용히 들어온 햇살, 두 뺨을 쓰다듬는 미풍.
이 계절의 색과 향, 그 아름다운 면면을 하나로 묶은 봄 다발.
화이트 원피스 COS. 앞 페이지 : 카키 시폰 원피스 MaxMara.창을 넘어 들어온 고운 봄 햇살이 소녀의 얼굴에 드리웠다.
맥(M.A.C) 아이섀도우 #왓츠 더 와이파이를 아이홀과 언더 아이래시 라인에 물들이듯 펴 바르고, 맥 아이섀도우 #휴미드의 그린 컬러를 눈꼬리와 눈 아래 삼각 존에 더해 싱그러운 눈매를 완성했다. 입술은 후다뷰티(HUDA BEAUTY) 파워 불렛 매트 립스틱 #프롬 나이트로 차분하게 마무리해 은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구찌 뷰티(GUCCI BEAUTY) 구찌 플로라 고저스 가드니아 뉴 오 드 퍼퓸. 화이트 가드니아와 재스민 그랜디플로럼 앱솔루트를 블렌딩한 매혹적인 플로럴 향이 주변을 감싸고, 뒤따르는 페어 블로섬 어코드가 봄의 달뜬 기분을 전한다. 100ml, 26만4천원.
에르메스 뷰티(HERMES BEAUTY) 레 멩 에르메스 에나멜 매니큐어 #루즈 까자크 64. 붉게 피어오른 꽃잎처럼 생생한 활기를 전하는 다홍빛 네일 에나멜. 15ml, 7만2천원. 에르메스 뷰티 레 멩 에르메스 에나멜 매니큐어 #베르 이집시앙 65. 녹음이 우거진 숲을 연상시키는 깊고 진한 그린 컬러가 고가구가 지닌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15ml, 7만2천원.
소녀의 얼굴을 화사하게 물들인 봄의 색들.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블러쉬 #04 프라머네이드로 관자놀이부터 광대뼈를 넓게 감싸듯 발라 그러데이션으로 연출하고, 콧등에도 살짝 발라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입술은 아워글래스(HOURGLASS)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트레이스로 맑은 생기를 불어넣었다.
화이트 실크 원피스 prada.
카키 시폰 원피스 MaxMara.
경쾌한 바이브를 지닌 선명한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하는 것이 올봄 메이크업의 핵심. 맥(M.A.C) 아이섀도우 #메모리즈 오브 스페이스를 아이홀에 두세 번 진하게 발라 농도 짙은 컬러를 그려내고, 콧대 옆에도 살짝 묻혔다. 콧등 가장 높은 부분에는 샬롯틸버리(CHARLOTTE TILBURY) 필로우 토크 뷰티 라이트 완드를 스치듯 쓸어 발그레하게 상기된 듯한 인상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