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텍스처에 대담하게 도전하라. 2024 S/S 시즌, 당신이 감행해도 좋을 최신 치크 트렌드 리포트.
아른거리는 라벤더빛 잔상이 오로라를 떠올리게 한다. 피브(Feev) 컬러 치크 듀얼 블러셔 #라일락 풀로 양 볼 중앙에 블러셔를 바른 후,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디올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004 로즈 골드의 반짝이는 펄 핑크 컬러를 광대뼈 쪽에 터치해 오로라 빛이 돋보이도록 했다. 눈가에는 크리스챤 디올 뷰티 디올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001 유니버설의 화이트 컬러를 가운데에 펴 바른 후, 눈꼬리에 시머한 딥 로즈 컬러를 가볍게 터치해 음영을 더했다. 빛을 머금은 입술은 바이레도(Byredo) 리퀴드 립스틱 바이닐 #팬텀을 핑크색과 하늘빛이 감도는 글리터 제품과 섞어 입술에 비닐 막을 한 겹 씌운 듯 표현했다.
스카이블루 민소매 톱 Finders Keepers.
#aurora beam
눈가를 넘어 두 뺨 위까지 침범한 글리터 트렌드의 뉴 버전, ‘오로라 빔 치크’. 피부가 건조하다면 펄 피그먼트가 날리기 쉬우므로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피부 바탕을 다지는 것이 핵심이다. 볼 전체에 바를 경우 빛 반사로 얼굴형 자체가 강조될 수 있기 때문에, 광대뼈 쪽을 쓸어주듯 발라 윤곽을 날렵하게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위부터 ) CHRISTIAN DIOR BEAUTY 디올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004 로즈 골드. 무지갯빛 피그먼트를 담은 멀티 유즈 팔레트. 10g, 7만5천원대. HOURGLASS 앰비언트 라이팅 블러쉬 #이트리얼 글로우. 빛을 부드럽게 분산하는 기술을 적용한 하이라이터 입자가 마블 패턴으로 조합된 블러셔. 4.2g, 6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