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NA)로 컴백합니다.

트와이스 나연이 홀로 무대에 오릅니다. 6월 1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나’(NA)를 발매하는데요. 솔로 컴백은 미니 1집 ‘아이엠 나연’ 이후 무려 2년 만입니다. 전작 ‘POP!’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죠. 이번에도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입니다. 나연의 새 앨범명 ‘나’(NA)는 나연 이름 첫 글자에서 따온 ‘나’와 “오로지 나(자신)!”라는 이중적 의미가 있습니다. 미니 1집 ‘아이엠 나연’으로 첫 솔로 신고식을 치렀다면 이번에는 한결 다양해진 스펙트럼과 정체성을 표현한다고 하네요.

타이틀곡은 ‘에이비씨디’(ABCD)입니다.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입니다. 2009년대 초반 팝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에 힙합,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릭브릿지스와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나섰고 빅히트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습니다.

눈에 띄는 조합입니다. 앞서 ‘POP!’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켄지와 호흡을 맞췄고 이번에는 빅히트뮤직 대표 작곡가 피독과 협업했습니다. 이렇게 대형 기획사들이 힘을 합친다는 건 케이팝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헤븐’, ‘매직’(Feat. 쥴리 of 키스 오브 라이프), ‘할리갈리’(Prod. by 이찬혁 of AKMU), ‘썸씽’, ‘카운트 잇’까지 총 7곡이 수록됩니다. 갑자기 온도가 확 높아진 이유가 있네요. 차세대 썸머퀸 나연이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