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대담하고 스타일리시한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으로 스크린에 돌아옵니다. 이 영화는 범죄에 연루된 가족의 그늘에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 ‘루’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뒤, 예기치 못한 살인에 휘말리며 겪는 일을 그립니다. 스튜어트는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며 가족에게서 벗어나려고 변화하는 루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죠.

북미와 유럽 등에서 먼저 공개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열띤 호응을 끌어내고 있는데요. 이 영화의 메가폰은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좋은 평가를 받은 데뷔작 <세인트 모드>의 로즈 글래스 감독이 잡았습니다. 제작은 <유전>, <미드소마>, <톡 투 미> 등 완성도 높은 호러·스릴러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 온 A24가 맡아 더 기대를 모읍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우리나라에서 오는 7월에 개봉합니다. 7월 4일에 개막하는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