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시계 브랜드, 블랑팡(Blancpain). 세계 최초의 다이버 워치인 피프티 패덤즈로도 유명하죠. 블랑팡은 바다와의 이런 깊은 인연에 경의를 표하며,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Blancpain Ocean Commitment, 이하 BOC)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양 탐험 및 보존 지원 프로젝트

Gombessa V, The Deep Med © Blancpain

블랑팡은 우리가 해양 생태계를 더 잘 이해하고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 탐험과 과학 연구를 지원합니다. 프랑스의 해양 과학자 겸 수중 사진작가 로랑 발레스타의 곰베사 원정이 대표적인 예죠. 지난 2012년부터 BOC의 후원 아래 진행되어 온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총 6번의 대규모 탐사를 진행했는데요. 희귀 해양 생물과 관련 현상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죠. 블랑팡은 곰베사 원정대가 더 깊이, 더 오래, 더 정교하게 과학적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Gombessa II, French Polynesia © Blancpain

나아가 블랑팡은 실질적인 해양 환경 보존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도 힘을 보탭니다. 일례로 술루바이 환경 재단과 협력한 ‘씨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들 수 있는데요. 이는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필리핀의 팡가탈란 섬과 샤크 핀 베이 주변 바다를 보호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50헥타르에 이르는 해양 보호 구역(Marine Protected Area, MPA)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지역 사회에 관련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Pangatalan Island © Blancpain

바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프로젝트

이러한 해양 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바다를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에 블랑팡은 2021년부터 오셔노그래픽 매거진 및 오션 포토그래피 어워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진을 통해 해양의 아름다움과 해양이 마주한 위험을 알리고 있습니다. 어워드 수상작을 블랑팡의 공식 비주얼로 사용하기도 하죠.

Gombessa I, Meet the Coelacanth © Blancpain

바다와의 오랜 연을 소중히 지켜나가는 블랑팡의 다음 BOC 활동에도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