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한여름 밤의 꿈처럼 몽환적이었던 시스템의 2025SS 파리 패션위크 현장 속으로.


시스템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받은 ‘Summer Love’ 테마로 25SS 글로벌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낯선 이에게 느끼는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이번 컬렉션은 여행 중에 만난 이성에게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애틋하게 남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사랑의 복잡성, 고통의 그림자, 정서적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표현한 이번 시스템의 25SS 컬렉션에서는 가벼운 소재감의 리넨과 시폰을 활용해 구조적인 볼륨감을 표현했죠. 다양한 소재들을 레이어링하고 시스템만의 독보적인 테일러링으로 사랑의 감정의 질감을 세련되게 보여주었습니다.

시스템 컬렉션 전반에 걸쳐 볼 수 있었던 대담한 플라워 프린트는 화가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와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Alfred Stieglitz)의 서사 속에서 피어난 꽃에서 영감받은 아티스트 특유의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25SS시스템의 쇼 장을 감싼 음악은 파리 기반의 음악 레이블’Roche Musique’의 창립자이자 프로듀서 Cezaire janin(세이 자르 자닌)가 새롭게 해석했는데요, 컬렉션 테마와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 스케이프가 최초 공개되어 쇼의 강렬함과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이날은 해외 유명 아트 디렉터들과 협업해 25SS 시스템의 새로운 해석으로 완성된 비주얼을 선보였습니다. 거장 패션 포토그래퍼의 데이비드 심슨 (@davidsimsofficial)과 보그 파리 편집장을 역임했던 엠마뉴엘 알트 (@emmanuellealt)’스타일링이 더해진 광고 캠페인의 대표 컷들이 선공개 되어 눈길을 끌었죠. 또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_official)’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오리지널스포츠 마라톤 110’ 스타일링을 런웨이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트 진로의 스폰서십을 통하여 어디서도 만나지 못했던 ‘진로 소주’ 칵테일과 다양한 케이터링으로 초대된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이날 25SS 파리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쇼 착장 중 한정 아이템들은 소비자들이 선 구매할 수 있게 #SNBN (SEE NOW BUY NOW)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더 한섬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시스템, 시스템 옴므 일부 매장에서 25SS 런웨이에서 선보인 룩을 한 시즌 먼저 구매할 수 있으니 눈 여겨 보고 있던 아이템이 있다면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