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점심 도시락을 챙기는 건 어떨까요? 매일 도시락 싸기를 즐기는 에디터가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파스타 샐러드

재료 : 펜네 파스타, 올리브 오일, 유러피안 야채 믹스,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면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점심으로 콜드 파스타 어떨까요? 파스타는 면을 삶고 바로 찬물에 헹구어 식힌 후, 올리브 오일을 조금 더해 섞어주면 시간이 지나더라도 서로 달라붙지도, 많이 불지도 않아서 도시락 메뉴로 제격이죠. 에디터는 먹기 좋은 펜네면을 활용해 샐러드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유러피안 야채 믹스에 펜네 파스타를 넣고, 각자 취향에 맞게 토마토 등 토핑을 추가하면 되는데요. 모짜렐라와 올리브는 실패할 수 없는 조합! 여기에다가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을 따로 소분해 챙기기만 하면 가벼운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빼면 완벽한 비건 식단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스팸 김밥

재료 : 밥, 소금, 깨, 참기름, 스팸, 달걀, 깻잎

왠지 모르게 든든한 한끼를 먹고 싶다면?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밥이 답입니다. 먼저 소금과 깨, 그리고 참기름을 밥에 넣고 잘 버무려 밑간을 한 밥을 준비해주세요. 그후 스팸을 먹기 좋은 세로 방향으로 썰어 잘 구워줍니다. 김밥에 빠질 수 없는 달걀 지단도 만들어두고요. 재료를 넣고 말기 전, 깻잎을 더해주면 완벽한 스팸 김밥 완성. 에디터는 장식을 위한 예쁜 어묵과 함께 플레이팅해 식감과 비주얼을 모두 챙겼습니다.

오리고기 월남쌈

재료 : 라이스페이퍼, 양배추, 오리고기, 달걀

다이어트를 위한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오리고기 월남쌈. 속재료가 든든해 포만감이 높은 메뉴이죠. 레시피도 간단합니다. 라이스페이퍼에 얇게 썬 양배추와 달걀 지단, 그리고 오리고기 두 점을 넣고 잘 말아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조금 더 균형잡힌 식단을 원한다면 찐 감자를 더해보세요. 포슬포슬한 식감과 탄수화물 영양소도 챙길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킥은 스리라차 마요 소스. 월남쌈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도시락 고수인 에디터의 TIP 2

도시락 싸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 후리가케를 이용하자.

도저히 반찬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지만 밋밋한 밥을 먹기는 싫은 날, 후리가케를 이용해보세요. 계란, 가츠오, 명란, 김 등 다양한 맛의 후리가케를 활용해 맨밥에 뿌려주기만 한다면 짭쪼름 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는 좋은 반찬이 된답니다. 말린 어묵과 같은 캐릭터 칩인 ‘캬라후루’가 들어간 후리가케가 있다면 도시락 뚜껑을 열자마자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밋밋한 도시락이 싫다면 : 다양한 디자인의 픽을 활용할 것.

에디터가 뛰어난 비주얼의 도시락을 만들 때,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아이템은 도시락 픽. 도시락에 넣은 음식을 고정 시키거나 먹기 편하려고 구매했지만, 처음 용도와는 다르게 귀여움을 한층 더할 수 있도록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맛에 애용하는 아이템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