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약 3년 만에 올라온 혁오의 근황


헛된 기다림은 없다, 혁오가 돌아온다

@hyukohofficial(인스타그램)

들국화, 산울림, YB,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 실리카겔, 봉제인간 등 국내 밴드의 계보는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왔습니다. 그중에서도 2014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혁오(Hyukoh) 밴드는 2015년부터 밴드 음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밴드죠. 한편, 2020년에 발매한 EP <사랑으로>와 월드 투어 <through love> 이후로 아무런 근황 소식을 알리지 않아 팬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에 빠졌는데요. 2024년 7월 1일 혁오의 인스타그램은 2021년 이후로 약 3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의 프로젝트, AAA

혁오는 대만 타이베이의 밴드인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ster)와 협업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할 것을 깜짝 예고했습니다. 프로젝트 팀명과 앨범명은 ‘AAA’며, 프로젝트 앨범에는 총 8곡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밝혔죠. 혁오는 “이번 앨범은 서로에 대한 오랜 애호와 존중을 바탕으로, 2023년 5월부터 약 1년간 긴밀히 협업한 결과입니다”라고 앨범에 대한 짧은 소개를 전했습니다.

또한,  2024년 7월 3일에 발매하는 선공개곡 ‘Young Ma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죠.


혁오와 오랜 인연의 선셋 롤러코스터

@sunsetrollercoaster(인스타그램)

선셋 롤러코스터는 ‘My Jinji’, ‘I Know You Know I Love You’, ‘Vanila’ 등 대표곡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밴드입니다. 혁오의 프론트맨 오혁과 2017년 공연장에서 만나 두 밴드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요.

그 이후 혁오 <사랑으로>의 ‘Help’라는 곡을 선셋 롤러코스터가 리메이크하기도, 선셋 롤러코스터의 3집 수록곡 ‘Candlelight’에 오혁이 피처링을 하기도 하며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죠. 또한, 이들은 최근 발매한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 크레딧에 함께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혁오의 앨범을 기다려온 팬이라면 2024년 7월 3일 발매되는 AAA의 ‘Young Man’을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