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의 키보디스트 르웰린 압 말딘이 솔로 데뷔 EP <Golden Tape>를 발매했습니다.
댓츠 캐주얼, ‘THAT’S CASUAL’
‘Cheapest Flight’, ‘Pictures of You’ ‘Carrie’ 등 경쾌한 시티팝 풍의 곡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런던의 밴드 프렙(PREP)을 좋아하시나요? 프렙의 키보디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르웰린 압 말딘(Llywelyn Ap Myrddin)이 솔로 프로젝트 ‘댓츠 캐주얼(That’s Casual)’의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습니다. 2024년 3월 르웰린 압 말딘은 댓츠 캐주얼이라는 이름으로 ‘Golden Tape’라는 곡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알렸는데요. 6월 25일 데뷔 EP인 <Golden Tape>를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쾌한 사운드로 가득한 <Golden Tape>
<Golden Tape>는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4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레게풍의 타이틀곡 ‘Golden Tape’는 독특한 도입부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리드미컬한 머신 드럼 사운드가 자리 잡은 2번 트랙 ‘The Mirror’는 마치 1980년대 팝송을 연상케 하죠. 이에 이어지는 3번 트랙 ‘Shoot Them’은 하우스 장르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자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매력을 가진 곡입니다. 전통적이지 않은 곡 구성 그리고 다른 장르로 결합한 인트로와 메인 파트가 인상적이죠. 특히 ‘Paparazzi’s job ain’t easy, it’s war’라는 가사처럼 스타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외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 곡 ‘When Somebody Broke Her Heart’는 팝펑크 베이스라인 위에 통통 튀는 듯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얹어 여름의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르웰린 압 말딘은 “EP <Golden Tape>의 곡들은 저에게 각각의 미니어처 세계관이고 영화의 장면이며, 모두 다른 캐릭터들입니다. 앞으로도 고유한 성격과 테마가 돋보이는 곡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예정이에요”이라고 솔로 프로젝트를 향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독자분들도 댓츠 캐주얼의 데뷔 EP로 여름을 경쾌하게 맞이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