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OLIVIER ROUSTEING 올리비에 루스탱
NOTE 붉은 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바른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 이번 시즌 올리비에 루스탱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이 떠오르는 예술적 쇼피스를 필두로 21세기 메종의 코드, 테마, 아이코닉 스타일을 집중적으로 탐미했다. 시그니처인 파워 숄더는 더욱 높이 치켜세우고, 각진 엉덩이는 보다 구조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정교한 커팅과 테일러링, 상반되는 소재를 매치해 콘트라스트를 강조하기도 했다.
FAVORITE LOOK 피에르 발망의 향수 ‘방 베르’의 병을 재해석한, 골드와 블랙 가죽이 어우러진 룩. 화려한 쇼피스 사이에서 유려한 조각 작품처럼 빛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