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밥을 맛볼 수 있는 곳. 화사한 노란색 외관의 건물에 쓰인 ‘식쌈하세요’라는 글귀가 인상적인 ‘식탐’은 그 이름에서 연상되듯 음식을 탐구하고 즐기는 곳이다. 당일 판매할 만큼의 재료만 준비하고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을 끝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나무 반상에 차려 낸 소박하고 정갈한 밥상의 정성을 확인할 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점심 메뉴는 당일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지하는데, 낮에는 백반 중심의 식사를 내놓고, 저녁에는 백반과 함께 술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오징어숙회 초무침, 오늘의 전 등 다양한 메뉴를 판다. 식탐의 인기 메뉴는 수육과 누룽지백숙. 단, 둘 다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하지만 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운 맛을 체험할 수 있으니 저녁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하루 전 예약해 인기 메뉴를 맛보길 추천한다.

주소 용산구 우사단로10길 66
영업시간 11:3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8:00, 토요일은 점심만 영업) 일요일·공휴일 휴업
문의 02-749-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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