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모카 무스를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습니다. 초콜릿 시럽을 더하고 휘핑크림을 한 스푼 올린 달달한 커피를 떠올리게 하는 브라운이죠. 작년부터 큰 인기몰이 중인 브라운 컬러는 본연의 자연스러운 멋을 드러내고, 때로는 클래식하면서 절제된 매력을, 때로는 빈티지한 매력까지 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모카 무스 컬러는 차분하고 포근한 무드가 매력적입니다.

하우스 브랜드 디자이너들도 이 모카 무스 컬러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발망과 드리스 반 노튼은 차르르 몸을 감싸는 소재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움에 신비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펜디, 토즈, 에르뎀에서는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차분한 럭셔리의 매력을 극대화했죠.

프라다와 미우미우는 핑크나 네온 컬러와 매치했습니다. 통통 튀는 컬러와의 조합으로 모카 무스컬러를 입는 색다른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셀럽들은 모카 무스 컬러를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요? 엘사 호스크는 드뮤어한 겨울 룩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뜻한 소재의 코트가 모카 무스 컬러와 만나 포근한 매력을 배가했는데요. 여기에 밝은 오렌지 캬라멜 컬러의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죠.

타고난 패션 센스와 쿨한 매력을 지닌 젠지 세대의 아이콘, 모델 아이리스 로. 그는 시스루 드레스로 관능적인 룩을 연출했습니다. 커다란 레드 이어링과 헤어 터번이 더욱 고혹적인 매력을 풍기는데요. 모카 무스 컬러도 이렇게나 섹시해질 수 있다는 사실!

지난 19일, 아틀랜타에서 열린 ‘2025 AT&T 플레이오프 플레이리스트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밀라 카베요. 콘서트 룩으로 올해의 컬러를 그만의 화려한 스타일로 소화했습니다. 모카 무스 컬러의 이너 웨어가 드러나게 연출하고, 베이지 쇼츠와 찢어진 타이즈, 커다란 화이트 벨트를 더해 Y2K 무드를 더했죠.

드뮤어 룩부터 글램 룩까지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모카 무스. 이번 시즌,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