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리조트 브랜드, 호시노 리조트가 겨울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홋카이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오타루부터 노천온천 마을 오쿠히다, 미식의 도시 오사카까지. 이 겨울, 머물기 좋은 리조트&호텔 세 곳을 추천합니다.

‘오타루 운하 크루징’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
삿포로 시내에서 열차로 약 30분 소요되는 오타루는 삿포로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근교 여행지입니다.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는 JR 오타루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역사적 건축물인 상공회의소를 개조한 남관은 오타루라는 지역이 가진 레트로한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킵니다. 이곳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오타루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타루 운하’가 도보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데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오타루 운하 크루징’이라는 이름의 겨울맞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타루 운하 보트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코타츠(일본식 난방 기구)가 설치된 배를 타고 운하를 관광할 수 있죠. 차가운 겨울바람과 반대로 따뜻한 코타츠의 온기 속에서 운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 매장인 르타오(LeTAO)의 인기 상품, 브라우니 파이와 홍차 또한 보트 위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히다타마의 눈빛 프로모션’ 호시노 리조트 카이 오쿠히다
오쿠히다 지역은 작은 온천 마을 다섯 곳이 모여 있어 ‘오쿠히다 온천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노천온천이 많은 지역적 특징을 살려 호시노 리조트 카이 오쿠히다에서는 객실 내 노천탕, 야외의 족욕탕 등을 두어 호텔 곳곳에서 오쿠히다의 자연과 함께 온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겨울 시즌 동안 ‘히다타마의 눈빛’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오쿠히다 지역의 전통 조명 ‘히다타마’를 설치해 겨울의 고요함과 함께 낭만적인 밤을 연출한 것이죠. 특히 조명을 덮고 있는 갓 모양은 산과 전통 가옥의 지붕을 본 떠 만들었습니다. 조명 갓 안쪽에 칠해진 붉은색은 일본의 3대 축제인 ‘다카야마 축제’나 기념품으로 사랑받는 ‘사루보보’에서 사용되는 색으로, 인연을 맺어준다는 뜻을 갖고 있어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안성맞춤일 듯하네요.

‘피카피카 복어 나이트’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여행지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부터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 야경이 아름다운 우메다 공중정원 등 다양한 인기 관광지와 한국보다 비교적 따뜻한 기온 덕분에 겨울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사카는 ‘미식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식도락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데요. 사실 오사카는 일본 내에서도 복어의 소비량이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이에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에서는 겨울 제철 식재료인 복어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월까지 매일 밤 호텔 앞 정원에서 ‘피카피카 복어 나이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투숙객들은 일본 술과 함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복어 모양 주먹밥이나 빵을 맛볼 수 있으며, 추운 겨울 몸을 녹여줄 복어 어묵이 담긴 국물 요리도 함께 제공합니다.
한편, 호시노 리조트는 1914년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시에 설립되어 4세대 경영인인 호시노 요시하루에 의해 일본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리조트 및 호텔 체인 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고급 브랜드 ‘호시노야(HOSINOYA)’를 필두로 온천 료칸 브랜드 ‘카이(KAI)’, 스타일리시한 로컬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RISONARE)’, 도시 관광호텔 브랜드 ‘OMO(오모)’,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자유분방한 호텔 ‘BEB(베브)’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