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의 대표인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리을’ 대표 김리을 별세, 향년 32세

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이 2025년 2월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입니다. 김리을 대표는 한복이 가진 고유의 멋을 세계로 널리 알리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젊은 디자이너인데요. 김리을 대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SNS에는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리을 대표는 남원에 위치한 부모님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졌는데요. 현재 가족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사망 경위에 대해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한복의 멋을 세계로 널리 알렸던 디자이너

김리을 대표는 한복의 고유한 멋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한복을 선보이는 브랜드 ‘리을(RIEUL)’의 대표입니다. 특히, BTS의 슈가, 제이홉, 지민이 2020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펼친 무대에서 착용했던 한복을 디자인했다고 알려지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2024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기에 별세 소식은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