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간편한

옷장 앞에서 ‘귀차니즘’이 최고조로 발동하는 날, 원피스만큼 간편한 것도 없다. 여기에 비비드한 색상까지 갖췄다면 산뜻한 컬러 테라피로 기분전환까지 즐길 수 있을 터. 알투자라의 타이다이 프린트의 초록색 원피스를 선택한 페르닐 테이스백, 쨍쨍한 컬러 대비를 즐긴 린드라 메딘의 과감한 선택을 참고하길!

 

노출의 기술

어깨를 훤히 들어낸 오프 숄더 톱이 거리를 장악했다. 올 여름이라면 더 화끈하고 섹시하게 어깨 노출을 즐겨도 좋다는 말씀! 물론, 매끈하게 살결을 정리한 아리따운 어깨 선은 필요 충분 조건! 하지만 통통녀라고 도전 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나. 하나둘 시작된 세일 기간을 노려 장만해보시길.

 

휘뚜루마뚜루 티셔츠

옷장에 채우고 또 채워도 늘 모자라게만 느껴지는 티셔츠. 그만큼 활용도 또한 높다. 기온이 살짝 떨어지는 날엔 긴팔 티셔츠와 레이어드해도 좋고, 몰리 고다드 스타일의 시어한 튈 드레스와도 환상의 짝꿍을 이룬다. 워싱과 디테일이 멋진 데님팬츠까지 더한다면 멋쟁이가 되는 건 시간 문제.

 

찰랑찰랑 프린지

리드미컬하게 흔들리는 프린지 장식의 아이템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페스티벌 룩으로 딱 이다. 그물 모양의 과감한 피시넷 스타일과 접목된 프린지 아이템부터 서부의 카우보이를 연상케 하는 스웨이드 프린지까지. 색색의 산뜻한 컬러까지 갖췄다면 더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