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에스파(aespa)캣츠아이(KATSEYE)가 일본 최대 뮤직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 출연합니다.

© SUMMER SONIC 2025

에스파는 지난해 7월 3일 싱글 ‘핫 메스(Hot Mess)’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이어 4개 도시에서 9회로 진행된 아레나 투어로 총 10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무엇보다 해외 여자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입성한 도쿄돔 공연에서도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키며 이틀간 약 9만 4,000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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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데뷔한 뒤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19위로 안착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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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소닉’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입니다. 올해는 에스파와 캣츠아이를 비롯해 ‘프리텐더(Pretender)’ 등의 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과 카밀라 카베요,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영국 일렉트로닉 뮤지션 프로디지(The Prodigy) 등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뮤지션 100여 팀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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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소닉 2025는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립니다. 추가 라인업과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머소닉 공식 웹사이트와 SNS 등에서 차례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