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 ‘지미 팰런쇼’에서 첫 솔로 공연을 선보입니다.

BTS 제이홉이 오는 1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합니다. 이날 제이홉은 7일 발표되는 신곡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미 팰런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의 출연 소식을 알렸는데요. 위트 넘치는 콘텐츠입니다.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이 경호 요원에게 “HOPE YOU HAVE A GOOD DAY”라는 인사를 듣고 ‘HOPE’이라는 단어를 곱씹으면서 잠시 생각에 빠지는데요. 이후 핸드폰 진동 소리와 함께 ‘Wake up, Jimmy!’라는 제이홉의 목소리가 들리자 지미 팰런은 꿈에서 깹니다. 영상은 그의 핸드폰 화면에 제이홉의 출연 일자가 알람 형식으로 뜨면서 끝납니다.
이미 제이홉은 BTS 멤버들과 ‘지미 팰런쇼’에 여러 번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솔로 공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년 10월, 제이홉은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했는데요.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시작했고요. 지난달 21일에 발표한 래퍼 돈 톨리버의 신곡 ‘엘브이 백'(LV Bag)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인 북아메리카’(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NORTH AMERICA)를 펼칩니다. 이후 17~18일 시카고, 22~23일 멕시코 시티, 26~27일 샌 안토니오, 31일~4월 1일 오클랜드, 4월 4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12회 무대를 펼칩니다. 4월 4일과 6일 공연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은 지금껏 한국 솔로 가수가 한 번도 오른 적 없는 무대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