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에어프랑스가 프랑스 항공 산업의 중심지인 툴루즈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합니다. 에어프랑스, 우아함의 역사 전시는 브랜드의 유산과 프렌치 감성을 조명하며, 2027년까지 랑볼 데 피오니에 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에어프랑스의 역사적 변천사를 시대별로 구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요. 희귀한 빈티지 좌석, 오트 쿠튀르 유니폼, 감각적인 광고 포스터, 역사적인 항공기 모형 등 17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전시 장소인 랑볼 데 피오니에는 약 70년간 에어프랑스의 기지로 사용된 상징적인 공간인데요. 전시 공간은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전설의 시작
1933년 창립된 에어프랑스의 초기 역사를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기록을 통해 브랜드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요.
툴루즈와의 역사적 연결고리
툴루즈는 2003년까지 에어프랑스의 주요 정비센터가 있었던 도시로, 프랑스 항공 기술 발전의 핵심지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툴루즈와 에어프랑스가 함께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우아함의 여정
시대별 항공기 디자인과 승객 경험의 변화를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8대의 전설적인 항공기를 통해 에어프랑스가 추구해 온 비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어요.
직업과 전문성
파일럿과 승무원을 포함한 다양한 직업군을 조명하며, 항공 여행을 완성하는 주역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툴루즈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전시 일부를 공개하는데요. 에어프랑스의 전설적인 유니폼과 빈티지 포스터가 공개되며, 백화점 쇼윈도는 항공기 창문을 연상시키는 배경으로 연출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