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청춘이라고 느껴요.”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찬란히 빛나는 10개의 보석, 트레저가 이야기하는 청춘.
타이 Yohji Yamamoto.
자연스럽게 이번 활동에서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편안한 모습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요. 화려하게 꾸민 트레저도 좋지만, 이번엔 우리가 지닌 고유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트레저의 색깔 10명의 케미스트리, 그 자체요. 어떤 하나의 색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10명이 함께 모였을 때 단 하나뿐인 트레저의 색깔이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0명이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무척 소중하다고 느껴요. 가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거든요. 다 같이 모여서 장난치다가도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위로해줘요. 이런 돈독한 사이가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트레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라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대 위의 모습만 빛나야 하는 게 아니라, 무대 아래의 나 자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더라고요. 계속해서 노력하면 그 여정에서 스스로 밝은 에너지를 가지게 되고, 그게 더 널리 전해질 거라 믿고 있어요.
도달하고 싶은 행복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아요. 그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요. 내가 바라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또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니까요. 이런 감사한 마음이 제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물론 이런 마음이 흐려지는 순간도 있죠. 그럴 때는 스스로 여유가 없다는 걸 인지하고,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려고 노력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면… 잠이라도 자는 게 제일 좋고요.(웃음)
트레저의 청춘 어제도 연습하다 문득 생각했어요. 다 같이 땀을 흘리며 춤추고, 함께 웃고, 간혹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다고 느끼기도 하거든요. 잘해내다가도 어려움을 마주할 때가 분명 있으니까요. 그렇게 만나고 어울리고 때론 부딪치기도 하는,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청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