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청춘이라고 느껴요.”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찬란히 빛나는 10개의 보석, 트레저가 이야기하는 청춘.

재킷, 셔츠, 타이 모두 Ami.

기대하는 장면 올해 월드 투어를 앞두고 가장 기대되는 건 신곡 ‘YELLOW’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에요. 리드미컬하고 키치한 매력이 있는 곡이라 트메들이 특히 좋아해줄 것 같아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서, 요즘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웃음)

‘맛있는’ 춤 최대한 맛있게 추려고 해요.(웃음) 이건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인데, 그냥 추는 게 아니라 맛깔나게 춘다는 뜻이에요. 언뜻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춤을 추고 싶어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특히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죠.

포기할 수 없는 것 음악을 할 때만큼은 집요해져요. 춤이든 노래든, 어딘가 하나라도 부족하다고 느끼면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연습해요. 다른 것에는 신기할 만큼 욕심을 쉽게 내려놓는 편인데, 음악에서는 고집스럽게 완벽에 가까워지려 노력해요.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우리만의 강점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게 우리가 지닌 강점이지 않나 싶어요. 소화하는 장르가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KING KONG’에서 크럼프 장르를 녹여 강렬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다가도, ‘LAST NIGHT’에서는 밝고 청량한 모습을 담아내는 것처럼요. 장르나 퍼포먼스 면에서 늘 어떻게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요.

여전한 것 우리의 초심. 데뷔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중심에는 늘 처음과 같은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막 데뷔했을 때처럼요. 물론 쉽지는 않죠. 그런데 아직 갈 길이 머니까.(웃음) 우리의 목표 지점까지 가려면 다 같이 있는 힘껏 노를 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아가는 중이에요. 그래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멤버들과 자주 나눠요.

트레저의 청춘 멤버들과 함께하는 사소한 순간들이 모두 청춘의 조각이지 않나 싶어요. 잠을 줄여가며 스케줄을 소화할 때마다, 치열하게 연습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하겠어’ 하고요. 순간에 충실해야 먼 미래에 이 시절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제 인생의 절반은 트레저와 함께한 순간으로 채워지겠죠? 아, 짜릿하네요.(웃음)

지금의 트레저 ‘ING’, 아직 진행 중. 10명 모두 꿈과 야망을 품고 계속 나아가는 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