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미학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향으로 풀어낸 브랜드입니다. 점잖은 화려함, 과감한 단정함, 즐거운 우아함 같은 서로 상충되지만 하나로 합쳐졌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단어들처럼 말이죠. 패키지 또한 인상적인데요. 진주를 연상케하는 보틀 캡과 이와 대비되는 블랙 보틀을 비롯해 마치 친주알같은 핸드크림 패키지까지 단어 그대로 미학적인 모습이 가득합니다. 제품 자체로 오브제가 되는 브랜드죠.
쿠오카
맛을 향으로 표현하는 브랜드가 바로 쿠오카입니다. 쿠오카는 스킨케어 제품과 더불어 보디 제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보디 제품의 향기가 독특합니다. 프로방스 야생 복숭아를 연상케하는 와일드피치, 바질 소르베와 무화과 향을 혼합한 바질소르베, 로즈케이크, 다크티 등 다양한 음식의 향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헤트라스
헤트라스는 디퓨저로 유명합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에 놓인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요. 500ml 대용량 사이즈에 식물성 에탄올을 활용해 전문 조향사가 제작한 향기로 향뿐만 아니라 소재 선정에도 확고한 철학을 반영한 브랜드인데요.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 없이 공간을 향기롭게 물들여 보시기 바랍니다.
플르부아
플르부아는 쏟아지듯 내리는 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비처럼 자연의 향기를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담은 브랜드명인데요. 제니가 사용해 인기를 얻었던 히노키 핸드크림으로 유명한데요. 보디로션부터 향수, 디퓨저 등 다양한 향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자와 네롤리를 베이스로 해 화사하고 상큼한 ‘테이크 미 홈’ 향을 이번 시즌에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