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트렌디한 감성으로 코덕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에스쁘아. 쿠션부터 립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지만, 내부 직원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숨겨진 꿀템이 있다고 하는데요? 직원들이 추천하는 에스쁘아의 숨겨진 꿀템과 200% 활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오늘의 인터뷰를 함께 할 에스쁘아 크루를 소개합니다! 에스쁘아의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케이트님이에요.
케이트님은 에스쁘아의 메이크업쇼나 비주얼 콘텐츠에서 메이크업 담당을 맡고 계시고, 메이크업 특화 매장인 ‘HOUSE OF MAKEUP CREATION’에서 퍼스널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케이트님. 에스쁘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시면서 연남동에 위치한 ‘HOUSE OF MAKEUP CREATION’에서 퍼스널 메이크업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부탁드립니다.
KATE) 안녕하세요, 에스쁘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트입니다. 에스쁘아 비주얼 콘텐츠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현재는 연남동에 위치한 에스쁘아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HOUSE OF MAKEUP CREATION’ 매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메이크업 컨설팅’과 메이크업 스킬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퍼스널 스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Q. 에스쁘아 연남 매장 (HOUSE OF MAKEUP CREATION)은 코덕들의 성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주세요.
KATE) 에스쁘아 연남 매장은 퍼스널 메이크업 컨설팅 외에 예약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앤플레이(&play) 라는 메이크업 제품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총 3가지 서비스로 벨벳 앤 플레이와 파우더 앤 플레이, 글로우 앤 플레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벨벳 앤 플레이’는 립앤치크로 활용할 수 있는 벨벳 타입의 제품을 직접 조색해서 제작할 수 있고, 단종된 컬러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컬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우더 앤 플레이’는 아이섀도, 블러셔, 하이라이터, 브로 등 다양한 텍스처와 색상을 조합해 최대 3가지 컬러를 선택해 나만의 맞춤 컬러 조합으로 하나의 팔레트로 완성할 수 있어요. ‘글로우 앤 플레이’는 하이라이터, 블러셔, 브론저 등 베이스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내가 원하는 쉬머 글리터와 크리스탈 글리터를 혼합해 나만의 멀티 컬러 리퀴드 제품을 만들 수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속광 블러셔도 커스텀해서 만들 수 있답니다.

Q. 에스쁘아는 쿠션부터 립 제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기존의 인기템 말고 에스쁘아 직원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꿀템이 있다면 어떤 제품이 있을까요? 아티스트만의 꿀조합이 있다면 어떤 조합을 추천하시나요?
KATE) 베이스 메이크업이 탄탄하게 밀착되면서 은은한 속광이 돋보이는 피부를 원한다면, 비벨벳 커버 쿠션과 비글로우 스틱 래디언스 조합을 추천해요. 쿠션으로 가볍게 커버한 뒤, 스틱 밤 하이라이터를 스펀지나 손가락으로 녹여 광대 안쪽 사선과 콧등에 톡톡 더해주면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광채 피부보다는 촘촘하게 모공 요철을 커버한 깔끔한 매트 파운데이션이 본인의 취향에 더 가깝다면, 이지 블렌딩 컨실러와 비벨벳 파운데이션을 2:1 비율로 섞어 사용해 보세요.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오랜시간 모공 끼임 없이 깔끔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쳤다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시선 집중시. 요즘 인기있는 모카무스 메이크업에는 꾸뛰르 립틴트 피팅 블러 #프림누드가 제격인데요. 단독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여기에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 #버터벨을 안쪽에 그라데이션하면 모카무스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생기있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줄 직원 추천 비장의 무기는 바로 노머징 마스카라 워터프루프 XP인데요. 많은 분들이 에스쁘아 아이라이너는 많이 아시는데, 마스카라도 그에 못지 않게 뛰어난 사용감을 자랑해요! 마스카라를 바를 때 뭉침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스파출라를 눈두덩이에 대고 바르면 뭉침없이 깔끔하고 길어진 속눈썹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활용해 제품을 사용해보면, 내 속눈썹이 이렇게 길었나 싶은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Q. 벌써 활용 꿀팁이 무궁무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브랜드 BM분이 추천하는 숨은 꿀템도 들고 오셨다고 하는데,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KATE) 먼저 BM팀에서 추천해주신 제품은 ‘비내추럴 쿠션‘이에요. 많은 유저분들이 비글로우 쿠션이나 비벨벳 쿠션은 많이 알지만, 비내추럴 제품도 그에 못지 않거든요. 비내추럴 쿠션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텁텁함 없이 얇고 매끈하게 표현되는 피부표현에 있죠! 보통 메쉬망을 사용한 쿠션은 특유의 오일이 먼저 올라와 번들거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쿠션은 맑고 자연스럽게 유지됩니다. 마치 ‘타고난 피부가 이런걸까?’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전형적인 복합성 피부인 BM팀 직원분도 들뜸없이 매끈한 밀착력에 반해 소개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Q. 에스쁘아 브랜드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입문자분들을 위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입문자라면 “이 아이템은 꼭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싶은 제품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KATE) 이 질문과 관련해 많은 직원분들의 추천을 받아왔습니다. 1만원대부터 가격대 별로 추천 제품을 말씀드릴게요!
1만원대 추천 제품으로는 ‘더브로우 밸런스 펜슬‘을 추천드립니다. 돌고 돌아 이 제품으로 정착했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붉은기와 노란기 없이 예쁜 컬러감에 텍스처 역시 적당히 단단해 슥슥 그리기 쉽습니다. 큰 공을 들이지 않더라도 신경 써서 그린 것 같은 트렌디한 눈썹을 만들어줘요.

2만원대 추천 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덧바를 수 있는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를 추천합니다. 제형이 얇고 가벼운데 도톰하고 예쁜 시럽광이 독보적이죠. 컬러도 21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내 취향에 맞춰 골라 사용하는 재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칠링칠링’ 컬러는 청순하면서 화사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핑크 베이지 컬러로 실제로 메이크업숍 아티스트분들도 승무원 메이크업, 웨딩 메이크업 등에 많이 사용하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3만원대 추천 제품은 매일 아침 고민을 덜어 줄 아이 팔레트입니다! ‘아이 코어 팔레트 허니 오트 라떼‘는 말 그대로 오트라떼가 떠오르는 부드러운 음영 컬러로 톤에 상관없이 데일리로 활용하기에 좋죠. 브로부터 아이라인까지 활용 가능한 컬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행 갈 때 이 팔레트 하나만 가져간다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 추천은 4만원대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예상하겠지만 쿠션인데요. 요즘 같은 날씨부터 사용하기 좋은 ‘비벨벳 커버 쿠션‘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샵에 다녀온 듯 광채를 표현하는 비글로우 파운데이션도 좋지만,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비벨벳 커버 쿠션을 더 추천합니다. 엄청난 커버력을 자랑하지만 정말 얇게 발리고, 피부도 편안한데 지속력까지 좋아 #갓벽커버쿠션이라는 애칭까지 있는 제품이에요. 컬러도 13호부터 28호까지 넓은 폭으로 준비되어 남성 고객들도 많이 찾는 제품이기도 하죠. 올 여름엔 비벨벳 커버 쿠션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Q. 에스쁘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라고 하니, 독자분들의 메이크업 고민도 해소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요즘 같이 낮 기온이 점점 오를 때, 메이크업이 피지와 만나 뭉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분들은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금 산뜻하게 시도해보니 메이크업 들뜸이 오히려 심해졌다고 하네요.
KATE) 요즘 같이 애매한 날씨엔 피부 메이크업을 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이 핵심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어느 계절이나 메이크업의 지속력과 매끈한 피부 바탕을 연출하려면, 피부의 열감을 낮추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세안 후, 미스트나 토너로 피부 열감을 낮춘 후 스킨케어 제품을 충분히 흡수시켜 주세요.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유분은 깨끗한 퍼프나 티슈로 가볍게 눌러 정리해주면 메이크업이 찰떡같이 붙는 밑바탕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이 단계가 번거롭다면 ‘듀라이크 젤로 글로우라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수분감을 채워 피부 온도는 즉각적으로 낮춰주면서 탄탄한 베이스로 연출 가능하죠. 아침마다 겔 마스크를 한듯 촉촉한 밑바탕을 만들어주는 수분 에센스 겸 프라이머인데요. 어느 피부 컨디션에도 화장이 잘먹는 치트키 같은 아이템이죠.

Q. 매번 나오는 제품마다 컨셉을 잘 뽑기로 유명한 에스쁘아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각 뮤즈의 비주얼 콘텐츠에서 ‘소속사보다 일을 잘한다’라는 말이 줄지어 나올 정도로 컨셉 장인이기도 하죠. 고객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 컨셉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KATE) 이 질문 관련해서는 콘텐츠 팀의 답변을 받아왔어요. 신제품 컨셉을 준비할 땐, 제품의 USP를 파악하고 뷰티 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에서 비주얼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아카이브 해둔다고 합니다. 이렇게 쌓인 자료는 정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브랜드나 제품이 전하고자 하는 강점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시각적으로 설득력있게 풀어낼 방법을 고민해요. 저희 모델이 아이돌이라는 강점을 살려 티저를 알리듯 무빙 커버를 먼저 발신하는데요. 이런 콘텐츠 덕분에 종종 컨셉 포토 같다는 피드백을 듣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지향하는 점은 단순히 예쁜 사진이 아니라 브랜드와 제품, 고객을 감각적으로 연결해주는 콘텐츠이니 이 부분도 눈여겨봐주세요!
Q. 마지막으로 에스쁘아가 독보적으로 잘하는 점 어필! 그리고 약간의 신제품 스포 부탁드립니다.
KATE) 에스쁘아가 가진 독보적인 컬러감을 꼭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촘촘하게 세분화된 상앗빛 컬러 체계는 물론이고 비글로우 파운데이션에는 ‘3C 웨딩피치’, 비벨벳 파운데이션에서는 ‘3N 두부’와 같이 차별화된 킥 컬러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저 ‘특이한’ 컬러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전문가의 손길을 받은 듯 화사한 피부표현을 오래도록 연출할 수 있을지, 좀 더 정교한 피부 표현에 대한 고객님들의 니즈를 심사숙고하여 반영한 컬러들이죠.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와 피팅 블러 라인의 경우에도 뮤트톤, 브라이트톤 그리고 딥톤 등 고객님들의 ‘추구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톤 아래에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컬러를 펼쳤고,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브로우 라인과 신상 톤페어링 컨투어 팔레트 또한 붉은기, 노란기 없는 예쁜 컬러들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로서 에스쁘아의 독보적인 컬러들이 여러분만의 룩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선물할 수 있길 바라며, 4월 말에는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의 복숭아 에디션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