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트렌드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까지, 감각적인 시선으로 선택한 NEWKEY의 픽을 소개합니다.

2025 멧 갈라(Met Gala)
지난 5월 5일, 2025년 멧 갈라(Met Gala)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 흑인 단디즘(Black Dandyism)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죠. 드레스 코드는 ‘Tailored for You’로, 전통적인 남성복 요소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많은 셀럽들이 정장, 브로치, 케이프, 모자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흑인 단디즘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어요. 공식 룩뿐 아니라 에프터 파티 의상까지 주목을 받았던 2025 멧 갈라. 여러분의 베스트 룩은 누구였나요?
MLB 앰버서더 카리나
MLB가 에스파 카리나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습니다. 카리나와 함께한 첫 화보에서는 MLB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힙한 스트리트 무드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카리나 특유의 트렌디한 에너지가 더해져 브랜드의 감도가 한층 더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또한, MLB 공식 몰에서 제품 구매 시 카리나의 미공개 포토카드도 선착순 증정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이들은 서둘러 체크해 보시길.
나니가 스키 밈
최근 알고리즘이 집요하게 밀어주는 밈 하나, 바로 ‘나니가 스키’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콘서트에서 성우 아이돌 그룹 ‘AiScReam’이 부른 ‘아이♡스크~림!’의 한 구절이 밈화된 건데요. 실제 공연 영상 속 과장된 안무와 발성이 뒤늦게 주목을 받으며 챌린지처럼 퍼지고 있어요. 최근엔 에스파 윈터, 엔믹스 등 K-팝 아이돌들도 잇따라 챌린지에 참여하며, ‘알고리즘이 선택한 밈’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죠.
맥(M·A·C), ‘Born Famous’ 캠페인
코스메틱 브랜드 맥(M·A·C)이 새로운 캠페인 ‘Born Famous’를 공개했습니다. 주인공은 연예인 2세, 일명 ‘네포 베이비(Nepo Baby)’들. 제목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유명세를 타고난 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죠.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딸 프란체스카 스코세이지, 배우 리사 리나의 딸 아멜리아 그레이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드디어 엄마만큼 열심히 일하는 네포 베이비들” 같은 위트 있는 멘트로,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의 단어였던 ‘네포 베이비’를 유쾌하게 비틀었어요. 하지만 몇몇 이들은 여전히 기회의 불균등을 상징하는 ‘네포 베이비’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는데요. 이번 캠페인,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

지난 8일, 제 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가 선출되었습니다. 이번 교황은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으로, 교황으로서의 첫 연설에서 “우리를 축복하시던 나지막하지만 언제나 용기 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며 전임자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스트레이키즈 아이엔, 다미아니 앰버서더 발탁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아이엔이 다이마니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되었습니다. 전통과 혁신을 융합한 디자인, 뛰어난 이탈리아 장인정신으로 인정받는 다미아니는 아이엔의 독보적인 개성과 스타일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엔은 하반기에 공개될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앰버서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다미아니 특유의 클래식하고도 대담한 스타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