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의 매니저가 오아시스의 행보에 대해 전했습니다.
오아시스의 새 앨범은 없다

브릿팝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Oasis)의 새로운 앨범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2024년 오아시스는 2009년 해체 후 15년 만에 재결성한다는 소식과 2025년 투어 일정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었는데요. 오아시스의 매니저인 알렉 맥킨레이(Alec McKinlay)가 영국의 음악 매체 ‘Music Week’과 나눈 인터뷰에서 “노엘 갤러거가 언론에 밝혔듯이 이제는 밴드의 마지막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이번 투어는 오아시스를 보지 못했던 팬들이 그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새로운 앨범에 대한 계획은 없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다만, 갤러거 형제가 직접 오아시스의 향후 자세한 행보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기에 팬들은 추후 활동 가능성을 향한 희망을 품고 있죠.
재결합 투어
오아시스는 2009년 밴드의 주축인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와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형제가 갈등을 빚으며 해체했습니다. 이전까지도 두 형제는 다투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애증의 관계로 유명했기에 2009년 당시 팬들은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여겼었는데요. 하지만, 이후 오아시스는 밴드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발표해 수많은 밴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었죠. 15년이 지나 오아시스는 밴드의 재결합을 알렸고, 월드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한, 2009년 지산 록 페스티벌 공연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자아냈죠.
오아시스의 음악을 사랑한 이들이라면 밴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투어 공연을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