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MATTEO TAMBURINI 마테오 탐부리니

NOTE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Lorenzo Quinn)의 거대한 조각상 사이로 모델이 걸어 나온다. 미니멀한 실루엣의 코튼 셔츠부터 몸을 휘감은 튜닉 드레스까지. 브라운, 옐로, 아이보리, 블루 등 지중해 여행에서 영감 받은 섬세한 컬러 팔레트가 룩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쇼장 중앙에 자리한, 두 개의 손이 가죽 스트랩을 쥐고 있는 형상의 작품은 토즈의 장인정신과 수작업의 중요성을 상징했다. ‘장인들의 지식(Artisan Intelligence)’이라는 컬렉션 테마에 걸맞게 런웨이 옆에서는 토즈의 장인들이 고미노 슈즈를 일일이 손으로 꿰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FAVORITE LOOK 네크라인을 일직선으로 디자인한 셔츠와 넉넉한 핏의 스트링 팬츠가 고급스러운 올 화이트 컬러의 오프닝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