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회화

‘Mandala No.9’ Mixed media Von canvas, 180x180cm 2024-2025 ©the artist

흩날리는 듯, 흘러가는 듯. 고정된 회화 작품에서 사유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감정, 인간관계, 삶의 순간들에 대한 고찰을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는 중국 작가 저우 리(Zhou Li)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첫 전시가 6월 26일 시작된다. 자아에 대한 깊은 철학적 탐구를 통해 완성한 신작 14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누군가에겐 감상의 시간이, 다른 누군가에겐 명상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오래, 깊이 바라볼 때 더 많은 사유를 발견할 수 있는 전시는 8월 9일까지 계속된다.

<한 송이 꽃 속에 우주가 피어나다>
기간 8월 9일까지
장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6 화이트 큐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