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만의 무대

위버스 라이브 갈무리

지난 1일 오후, BTS 멤버 7명이 ‘방탄소년단이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컴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는데요. 리더 RM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거다.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내년 봄 앨범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도 예정하고 있다”고 했어요. 방탄소년단이 내년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면, 지난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입니다.


내년 봄에 새 앨범 발표

앨범 발매 시기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민은 앨범 공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대해 “저희가 전역하면 바로 (앨범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셨을 수 있지만, 군대에선 준비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투어,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며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테니 기대해달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새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할 예정이라고 해요.

오랜만에 BTS 멤버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감정이 벅차오릅니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테지만, 이렇게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이렇게 또 2026년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