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초당 옥수수. 톡톡 터지는 알갱이 속에 꽉 찬 자연의 당도는 입안 가득 여름을 불러오는데요. 지금, 초당 옥수수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 4곳을 소개합니다.

구뜨몽떼

망원동 시절부터 입소문을 탄 디저트 맛집 구뜨몽떼가 연희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넓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콘페퍼’를 선보이는데요. 부드럽고 달큰한 초당 옥수수 무스에 은은한 크림, 그리고 톡 쏘는 통후추가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옥수수에 스파이시한 요소를 더해, 놀라운 밸런스를 완성한 디저트죠.

주소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42 1층

라프레플루트

시즌마다 완성도 높은 과일 디저트를 선보이는 라프레플루트가 이번엔 초당 옥수수로 돌아왔습니다. 신메뉴 ‘옥수수 아이스크림’은 통통한 옥수수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독특한 비주얼로 SNS 인증샷을 부르는데요. 옥수수와 우유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조화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콤하게 감싸준답니다.

주소 성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8-8 2층
서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3-30 1, 2층

뮤통

서촌 카페 뮤통은 조금 특별한 옥수수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에 바질 오일과 말돈 소금을 곁들이고, 깊은 단맛의 초당 옥수수를 함께 플레이팅해 입안 가득 놀라운 풍미를 전하죠. 상큼한 바질 향과 부드러운 그린 오일이 옥수수의 고소한 단맛과 어우러져 섬세한 조화를 이룹니다.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요.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0길 21 1층

크레뮤 클럽

송리단길 카페 크레뮤 클럽에서는 초당 옥수수를 메인으로 한 글루텐 프리 아이스크림이 눈길을 끕니다. 짭짤한 파마산 크럼블과 알싸한 통후추가 토핑으로 올라가 단짠 조합의 정석을 보여주죠. 여기에 또 다른 인기 메뉴, 초당 옥수수 프렌치토스트와 파블로바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특히 초당 옥수수 프렌치토스트는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부드럽고 진득한 식감에 시원한 맛까지 어우러집니다.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