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분위기를 가장 빠르게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테이블 세팅. 청량한 테이블웨어 하나면, 일상적인 식사도 특별한 여름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죠. 보기만 해도 산뜻한 생기를 전해주는, 감각적인 여름 플레이트 4가지를 소개합니다.
#디올 메종
Les Gris-Gris de Monsieur Dior
디올 메종의 ‘Les Gris-Gris de Monsieur Dior’는 크리스챤 디올이 애정했던 럭키 참 ‘별’ 모티브를 중심에 담은 우아한 플레이트입니다. 에크루 컬러의 세라믹에 파스텔톤 장식이 섬세하게 어우러져, 여름 테이블을 부드럽고 시적인 분위기로 물들이는데요. 디자이너 코델리아 드 카스텔란(Cordelia de Castellane)이 선보인 이 컬렉션은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감성과 미신적 상상력이 만난 오브제로, 같은 라인의 다른 아이템들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낭만적인 테이블 연출이 가능합니다.
#바카라
아르카디아 레드 컬렉션
축제의 순간을 연상케 하는 바카라의 ‘아르카디아 레드 컬렉션’은 강렬한 레드와 고급스러운 골드 디테일로 테이블에 활기를 더합니다. 네 가지 크기의 플레이트와 팀발 컵으로 구성되어 활용도 또한 높은데요. ‘아르카디아’라는 이름은 바카라 공방의 아치형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장인들의 정성과 열정이 깃든 그 감성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웨지우드
지오 블루
푸른 바다와 하늘을 닮은 색감, 웨지우드의 ‘지오 블루’는 여름의 청량감을 고스란히 담은 플레이트입니다. 고급 본차이나 소재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그려진 블루 핀스트라이프 패턴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인상을 남기죠. 일상적인 식사부터 격식을 갖춘 테이블까지 폭넓게 어울리며, 여름철 선물용 테이블웨어로도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지노리1735
IL VIAGGIO DI NETTUNO
지노리1735가 디자이너 루크 에드워드 홀(Luke Edward Hall)과 협업해 선보인 ‘IL VIAGGIO DI NETTUNO’ 라인은 여름 테이블에 유쾌한 상상력을 불어넣는 시리즈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 핸드페인팅 코스터는 각각 다른 디자인과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위트 있는 색채 조합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는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