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방

경의선 숲길의 한적한 공간에 자리한 과자방은 이름처럼 전통적인 감성이 녹아든 제과점입니다. 유럽식 디저트를 한국적인 재료로 해석해 내는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는 피치 멜바인데요. 백도 복숭아에 라즈베리 소스, 히비스커스와 시트러스 향을 더한 바바, 그리고 우롱 샹티와 타히티산 디플로마트 크림이 어우러져 향긋함과 상큼함, 부드러움을 모두 담았습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이네요.

주소 서울 마포구 큰우물로 16

토터스

@tortoise_haebang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토터스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복숭아 모찌 수플레를 선보입니다. 부드러운 수플레 위에 보드라운 찹쌀떡이 얹히고, 그 사이로 촉촉한 복숭아가 들어가 있어 식감과 풍미 모두 놓치지 않았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복숭아의 풍미가 입안에 퍼지며 사르르 녹아내리는데요. 먹는 순간 기분이 말랑해지는 여름 한정 메뉴를 시도해 보세요.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81

재인

디저트로 유명한 재인이 7월 한정으로 선보이는 ‘벨루르 데떼’는 이름부터 우아합니다. 복숭아 무스에 루바브 잼, 복숭아 커드, 콩피 등 다양한 텍스처와 맛이 켜켜이 쌓여 먹을 때마다 색다른 풍미가 느껴집니다. 여름의 바람을 형상화한 듯한 데커레이션은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해주는데요. 7월의 소중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48 2층

젠제로

@zenzero.seoul

여름의 시작과 끝을 젠제로의 복숭아 소르베가 책임집니다. 천도복숭아의 상큼함, 천중도의 달콤한 과즙, 황도의 묵직한 풍미까지 각각의 소르베가 여름의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젠제로는 이 계절의 흐름을 따라 복숭아 소르베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젤라토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부한 여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숭아 애호가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26길 14 예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