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는 강백호’처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달려갑니다. 정규 1집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먼저 건네는 노래는 바로 ‘슬램덩크(SLAM DUNK)’입니다. 17일, 제로베이스원이 공식 SNS를 통해 새롭게 공개될 선공개곡 ‘슬램덩크(SLAM DUNK)’의 포스터를 선보였습니다. 농구 유니폼을 착용한 아홉 멤버들은 바로 경기에 출전하려는 듯한 생생한 표정과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죠. 포스터 아래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담겼는데요. 이는 제로베이스원의 열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날을 더 기대해도 좋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EDM과 힙합이 만난 ‘슬램덩크’

웨이크원

‘슬램덩크’는 정규 1집에 담기는 곡 중 하나입니다. EDM & HIP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전개됩니다. 이전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데빌 게임(Devil Game)’에서 인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던 작곡진이 다시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에도 제로베이스원 특유의 청량함과 강렬한 에너지를 그대로 녹여냈다고 해요.

이미 무대에서 이 곡을 먼저 만난 팬들도 있습니다. 지난 11일,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슬램덩크’ 퍼포먼스를 깜짝 공개해 큰 반응을 얻었죠.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슬램덩크’는 그 시작을 알리는 힘찬 점프처럼 느껴집니다. 아홉 명의 에너지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까요? 그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